작성일: 2025-05-19
시장조사기관 S&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,
2025년 전 세계 전기차(BEV, PHEV 포함) 판매량은 약 1,51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,
그중 중국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9.7%에 이를 전망입니다.
이는 2024년 대비 3%p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,
전체 수량 면에서는 여전히 세계 최대 전기차 수출국 및 내수 시장을 유지한다는 의미입니다.
중국 전기차 브랜드의 강점으로는
완성차-배터리 일체형 구조(BYD 등),
LFP 기반 가격 경쟁력, 공급망 자립도(소재, 셀, 칩셋 등) 등이 지목되고 있습니다.
또한 중국 정부는 2025년까지 NEV 보급률을 50% 이상으로 확대하고,
지방정부 단위의 EV 충전 인프라, 보조금, 번호판 인센티브 등 지원책을 계속 유지할 예정입니다.
반면, 유럽 및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움직임,
현지화 생산 압박, 브랜드 신뢰도 한계 등이
중국 브랜드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.
그럼에도 불구하고 BYD, MG, Geely, Chery, Leapmotor 등
다양한 중국 브랜드가 유럽, 남미, 동남아시아에 진출해
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하며
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‘메인 플레이어’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상황입니다.
출처: S&P Global Mobility, Gasgoo, CnEVPost 등 보도 종합